블로그 업뎃 안한지 한달이 훌쩍 넘었다니..
첫 출근 이후로 너무나 정신이 없었다.
일도 일이지만 이사 준비까지 겹쳐서 더 힘들었고
이제 둘 다 어느정도 정리가 된 것 같다.
일하는 곳은 아직 더 적응이 많이 필요해 보이긴 하지만...
1.
챠밍님 채널에 올라오자마자 꼭 사먹어야지 했던건데
위에서 말했듯이 주변 상황때문에
정신이 없어서 계속 까먹고 있다가
드디어 주문했다.
너무 맛있었고 가족들도 짱좋아했음..
그러나 셋이 먹기 조금 아쉬운 양이었던걸로 ㅠ
둘 다 소스가 넉넉하니 파스타면이나 떡을 따로 더 추가하면 괜찮을 것 같다.
2.
진짜 진짜 간만의 가족들끼리 외식
비온 뒤 땅 굳어진다고
올초부터 힘들었던게 많이 정리되고 가족들끼리도
분위기가 많이 풀어진 것 같아서 좋다.
이 날 배터지게 먹고 동생이랑 밤산책하면서 얘기도 많이 했고 좋았음.
3.
토마토 5키로에 8000원 하길래 앞뒤 생각 않고 냉큼 샀는데
사놓고 보니 이 많은 걸 어떻게 처리하지 막막..
결국 이 날 에그인헬 만들 생각하며 토마토홀까지 만들었다.
마땅한 병이 없어서 몇개밖에 못했는데
두봉지나 남음..
샐러드 열심히 해먹자..
4. 사진 좀 많이 찍어놔야겠다.. 예쁘게..
블로그에 올릴 만한게 없다.
근무 관련으로 찍은 사진들만 잔뜩 있고 ㅠㅠ
5. 의미 없는 순간은 없다.
옛날 내 모습이 생각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.
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.
마음이 어질어질.
나 혼자 생쇼하는 것 같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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